경상남도는 2026년을 맞이할 준비로 청년층의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 창업 활성화, 주거 안정화를 중점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경남에 거주하거나 귀향을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상남도 청년을 위한 2026년 주요 혜택을 핵심 주제별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일자리 지원: 청년 맞춤형 고용정책 확대
2026년 경상남도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고용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청년 채용 장려금', '경남형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 디지털 일자리 지원' 등이 있으며, 중소기업 취업 유도와 정규직 전환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청년 채용 장려금 > 은 도내 중소기업이 만 18세~39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최대 1인당 연 96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청년의 고용 안정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은 IT, 콘텐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비대면 기반의 업무를 수행하는 청년에게 최대 6개월간 인건비와 간접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전공과 관계없이 수요 기반의 교육도 연계되기 때문에, 전환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됩니다.
< 경남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을 2026년도부터 확대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의 단기 프로젝트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여 청년에게는 월 최대 180만 원의 활동비와 더불어 실무교육도 병행 제공됩니다. 이와 같이 경상남도는 단순 취업 알선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의 경력 설계와 직무역량 강화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통해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다각도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창업 지원: 아이디어 실현의 디딤돌
2026년 경상남도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단계별 지원제도를 운영합니다. 사업 초기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 이후의 성장 단계까지 전주기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청년들의 도전이 보다 쉬워졌습니다.
< 경남 청년 창업지원금 >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계획서 심사와 교육 수료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해당 지원금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인건비, 임대료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경남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창업 전 필수 지식 교육을 제공하며, 회계, 세무, 투자 유치, 법률, 마케팅 등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운영합니다. 수료 후에는 전문 멘토링과 입주공간 연계도 가능하여 창업 생태계 안에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킹도 이루어집니다. 2026년부터는 ‘청년 공동 창업공간 지원사업’이 신설되어, 창업 아이템이 유사한 청년들이 팀을 이뤄 공용사무실을 무료 또는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창업공간은 진주, 창원, 김해 등 권역별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특히 도는 사회적 경제 분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별도 가산점을 부여하고, 협동조합 설립 교육과 법률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을 함께 고려한 창업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주거지원: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강화
경남청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2026년부터 경상남도는 주거비 경감 및 정착지원 강화 정책을 본격 시행합니다. ‘경남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만 19세~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를 12개월간 지원합니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로 제한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도 확대 시행됩니다. 이 제도는 전월세 보증금을 은행 대출로 마련한 청년에게 연 2% 이내의 이자 전액을 2년간 지원하며, 다자녀 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일 경우에는 추가 지원도 가능합니다. 2026년부터는 ‘청년 셰어하우스 확대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창원, 양산, 통영 등 도심 인근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청년들이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거주 청년 간 커뮤니티 활동과 공동경제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밖에도 결혼이나 출산을 앞둔 청년을 위한 신혼부부 전세자금 지원, 출산축하금과 연계된 임대주택 우선 배정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2026년 경상남도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업, 주거지원에 있어 전방위적인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각각의 지원사업은 실질적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지역 내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정착 유도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에 거주 중이거나 이주를 고려하는 청년이라면 지금부터 하나하나 확인하고, 꼭 필요한 정책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